연세김&리피부과의원 원장 칼럼
피부과 칼럼

기미 치료, 왜 받아도 다시 올라올까요?

기미가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이유와 색소 감별, 재발을 줄이는 관리 방법을 정리했다.

작성 2026-09-04 수정 2026-09-04 감수 김태형 대표원장 · 피부과 전문의

기미는 진피층에 위치한 색소가 안개처럼 퍼져 있어 다른 색소 질환보다 치료가 까다로운 축에 속한다. 토닝 레이저를 20회 가까이 받고도 1년이 지난 뒤 다시 색소가 올라와 병원을 다시 찾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며, 기미로 진료실을 찾는 10명 중 9명이 이런 재발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재발의 핵심은 색소를 정확히 감별하지 않은 채 강한 에너지로 접근하거나, 치료 후 진피 환경과 생활습관 관리를 놓치는 데 있다. 색소의 종류와 위치를 구분하고 치료 강도를 조절하는 것, 그리고 재발 요인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결론적으로 재발을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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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와 주근깨, 잡티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핵심
기미는 진피층에 안개처럼 퍼져 경계가 흐릿한 반면 주근깨는 표피층에 있어 형태가 뚜렷하고, 잡티는 여러 색소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 감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진다.

103자, 목표 범위 안. 이걸로 출력. 주근깨는 표피층에 있어 경계가 또렷하고, 잡티는 여러 색소가 섞여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기미는 진피층에서 색소가 안개처럼 퍼져 경계가 흐릿하고 얼룩덜룩한 특징을 가진다.

색소 위치와 형태가 다르면 같은 세기의 레이저로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고, 과도한 자극은 색소를 더 짙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 동반 색소와 파장을 가리는 과정이 치료 방향을 정하는 첫 단계다.

  • 주근깨 — 표피층에 위치해 경계가 뚜렷하고 자외선에 따라 옅어지고 짙어지는 변화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난다
  • 잡티 — 여러 색소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 원인을 하나로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기미 — 진피층에서 안개처럼 퍼진 형태로 경계가 흐릿하고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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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핵심
기미 색소는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 강한 에너지를 가하면 멜라닌 세포가 오히려 활성화되어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으므로, 진피층 깊이에 맞춰 약한 강도로 서서히 접근하는 조절이 필요하다.

기미의 색소는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이 있어서,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으면 방어 반응처럼 색소 생성을 더 활발히 일으키게 된다. 에너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하지 않고 강하게 접근하면 오히려 색이 진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기미 깊이에 맞는 파장과 강도 선택이 치료의 핵심이며, 진피층까지 닿아도 약한 강도로 서서히 접근해야 자극 없이 옅어진다. 정확한 진단 후 이 원칙대로 시술을 설계해야 결과가 좋아진다.

기미 치료, 왜 받아도 다시 올라올까요? 관련 연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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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에도 기미가 다시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핵심
치료로 깨끗해졌던 기미가 시간이 지나 다시 나타나는 것은 진피 환경이 무너진 상태, 생활습관 요인, 호르몬 변화라는 세 가지 요인이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 노출 정도와 나이가 같아도 누구에게나 기미가 생기지는 않으며,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사람은 진피 환경이 이미 무너져 있는 경우가 많다. 손상된 진피가 그대로 전해지면 멜라닌 세포에도 자극 신호가 계속 전달되어 색소 생성이 반복된다.

평소 복용하는 약, 임신과 출산 경험,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처럼 생활습관에 속하는 요인도 재발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치료 이후에는 진피 환경을 복원하는 관리와 함께 생활 속 자극 요인을 점검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 진피 환경 붕괴 — 진피 내부 손상이 누적되면 멜라닌 세포에 자극 신호가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 생활습관 요인 — 복용하는 약, 자외선 차단제 사용 여부가 색소 생성에 영향을 준다
  • 호르몬 변화 —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동이 재발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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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서는 기미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핵심
2025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기미는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가족력 등 여러 기전이 함께 작용하는 다인성 질환이며, 염증 반응이 색소 생성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국제 학술지 연구에 따르면 기미는 자외선, 호르몬 변화, 가족력 등 여러 기전이 동시에 작용하는 다인성 질환이다. 요인이 겹쳐 임상적 염증이 생기면 면역 반응에 따라 색소 생성이 지속된다.

기미 치료가 색소를 없애는 시술만으로 끝나지 않고 재발을 유발하는 생활 요인까지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서 나온다. 진료 중 복용 약물이나 임신·출산 경험, 자외선 차단제 사용 습관을 확인하는 절차가 치료 계획에 포함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태형 대표원장
원장의 판단

원장은 이렇게 판단합니다

김태형 대표원장 · 피부과 전문의

색소부터 정확히 감별합니다

저는 기미가 고민이라고 오신 분이라도 실제로는 주근깨나 잡티가 섞여 있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래서 어떤 색소가 어느 깊이에 있는지 먼저 감별한 뒤에야 파장과 강도를 정하고, 그 근거를 진료 중에 함께 설명해 드립니다.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기미는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이 있어서, 저는 깊은 층까지 파장이 닿더라도 아주 약한 강도로 서서히 접근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생활습관까지 함께 묻습니다

평소 드시는 약이 있는지, 임신이나 출산 경험이 있는지,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쓰는지를 진료 중에 꼭 여쭙습니다. 여기까지 파악해야 치료 이후의 재발을 막는 관리가 실제로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 관리까지 계획에 넣습니다

치료로 깨끗해진 뒤에도 진피 환경을 복원하는 스킨부스터 병행이 좋다고 판단되면 그 계획까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11년간 진료하며 색소만 지우지 않고 재발까지 함께 보는 방식이 더 낫다고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정리

마무리하며

기미는 색소가 진피층에 안개처럼 퍼져 있어 다른 색소 질환보다 치료가 까다롭지만, 정확한 감별과 강도 조절이라면 재발 가능성을 줄여나갈 수 있다. 치료 후 진피 환경과 생활습관을 함께 점검해야 결과가 오래 유지된다. 색소가 반복적으로 올라오거나 이전 효과가 오래가지 않았다면 다시 진단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기미와 잡티를 스스로 구별할 수 있나요?
A

형태만으로 구별하기는 어렵다. 잡티는 여러 색소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기미는 진피층에 안개처럼 퍼져 경계가 흐릿하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에는 진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Q레이저 치료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나요?
A

색소가 위치한 깊이와 강도 조절 방식에 따라 개선 속도는 차이가 난다. 진피층 깊이 있는 색소는 약한 강도로 서서히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해 여러 차례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Q재발을 막으려면 어떤 관리가 필요한가요?
A

진피 환경을 복원하는 관리와 함께 복용 약물, 임신·출산 경험, 자외선 차단제 사용 습관 같은 생활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를 함께 관리해야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Q호르몬 변화도 기미에 영향을 주나요?
A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동은 색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 관련 경험이 있다면 진료 과정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태형 대표원장
감수
김태형 대표원장 · 피부과 전문의
최종 검토 2026-09-04.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