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노랗게 뜨거나 표면이 거칠어지며 잘 부서지고 냄새까지 난다면 손발톱무좀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손발톱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이 발톱과 그 주변 각질층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신발 속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특히 잘 옮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좀은 통증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톱 변형과 걸을 때의 통증으로 이어지는 만성 감염 질환이며, 치료 또한 복용약과 연고 중심의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로 나뉘어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방법을 조합해야 한다.
손발톱무좀은 왜 생기나요?
피부사상균은 신발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므로, 통풍이 안 되는 신발을 오래 신을수록 발톱 감염 위험이 커지고, 수영장·사우나 같은 맨발 공용 공간도 감염이 흔히 옮는 경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사상균 저항력이 약해져 감염과 증상 진행이 빨라지므로, 당뇨나 면역력이 낮다면 발과 발톱을 자주 살피고 이상이 느껴지면 진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 신발 속 환경 — 통풍이 안 되는 구두·운동화는 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 공용 공간 이용 — 수영장이나 사우나의 맨발 접촉으로 균이 옮을 수 있다
- 면역력 저하 — 당뇨나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감염과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진다

무좀일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발톱이 노랗거나 황갈색으로 짙어지고 표면이 거칠어지며 잘 부서지는 변화가 나타나면 무좀이 의심되고, 냄새·하얀 가루·세로줄무늬까지 겹치면 감염 가능성이 더 높다.
발톱 색이 뚜렷이 변하지 않아도 발톱 아래 피부 각질만 벗겨지거나 갈라져도 무좀이 아니라 단정하기 어려우며, 통증·가려움이 적어 상당히 진행되도록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 발톱 변색 — 노란색이나 황갈색으로 점점 짙게 변한다
- 표면 변화 — 표면이 거칠어지고 쉽게 부서진다
- 냄새와 가루 — 냄새가 나고 하얀 가루가 떨어진다
- 줄무늬 — 발톱에 세로 방향의 줄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무좀 치료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연고는 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아 균을 뿌리 뽑을 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오랫동안 꾸준히 발라도 발톱 상태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치료를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처방받은 복용약과 연고를 함께 사용해야 그나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복용약은 성분이 강한 만큼 임산부나 간질환자, 그 밖의 만성질환자에게는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약물치료 자체를 시작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 복용약 — 테르비나핀,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등의 성분으로 균을 억제한다
- 연고 — 처방받은 국소 치료제를 복용약과 함께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레이저 치료 — 약물 사용이 제한되는 환자를 위한 대안으로 활용된다
레이저 치료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오니코 레이저는 두 가지 파장으로 진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열을 이용하지 않는 비가열성 치료라 시술 중 통증이 거의 없고 양손과 양발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치료 횟수는 무좀 진행 정도와 발톱 회복 경과에 따라 조절되어 환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2주 간격으로 15회 정도 진행하며 진균이 세포막부터 파괴되어 초반부터 효과를 느끼는 환자도 있다.
- 치료 파장 — 635나노미터와 405나노미터 두 파장을 함께 사용한다
- 치료 주기 — 보통 2주 간격으로 15회 정도 진행한다
- 비가열성 방식 — 열을 쓰지 않아 시술 중 통증이 거의 없다
